KT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특별 관리 기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KT<br>
KT는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휴양지에서 발생하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실시간 감시와 대응 체계를 강화해 특정 지역 트래픽 폭증 시에도 트래픽 제어와 분산으로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주요 휴양지 내 야간 A/S(애프터서비스) 대기 인력을 2배 이상 확충했다. 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비롯해 식당, 배달업체 같은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긴급 A/S를 확대 지원한다. 소상공인 고객 대상으로 구내 정비, 구형 단말·허브 교체 지원, 예비용 리모콘 배포 등 사전 케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지정용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는 "올 여름에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