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남편 기성용, 애교 많다…내 별명은 고목나무"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7.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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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신랑은 애교가 많고 저는 무뚝뚝하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인 남편 기성용의 애교가 많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기성용과의 결혼 생활, 딸 시온이 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그는 이날 기성용과 대비되는 자신의 모습을 털어놨다. 한혜진은 "신랑은 애교가 많고 저는 무뚝뚝하다"고 밝혔다. 이어 "하도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으니까 (남편이) 저한테 고목나무라고 말한다"며 "아기도 저를 닮아서 아빠가 뽀뽀하거나 껴안으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귀찮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어느덧 5살이 된 딸 시온이의 외모를 언급했다. 그는 "처음 (시온이를) 낳았을 때는 누구를 닮았나 싶을 정도로 모르겠더라. 친정엄마도 시온이 보고 메주깽이(?)인 줄 알았다고 하셨다"고 전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여자아이니까 점점 머리카락도 길고 이목구비도 커지더라. 얼굴 밑으로는 저, 위로는 아빠를 닮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상연하 커플인 한혜진·기성용 커플은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기성용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한혜진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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