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호주 최대 제약기업협회 가입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07.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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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허쥬마 직접판매

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호주법인이 호주 최대 제약기업협회인 GBMA에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기업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GBMA는 호주에서 의약품의 제조, 공급,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소속된 협회다. GBMA에 소속된 기업들 의약품은 호주 제약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GBMA는 호주 정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은 "앞으로 GBMA와 협력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확대하고, 호주 보건의료체계의 재정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그룹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의 오리지널 의약품 호주시장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3300억원에 이른다. 램시마는 2015년 호주 시장에 출시된 후로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지난해 3월과 7월 판매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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