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필리핀서 '사랑의 집짓기'로 구슬땀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7.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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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마닐라 지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마닐라 지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섬에서 마닐라 지점 직원 10명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네그로스 섬 지역은 빈번한 홍수와 지진 등으로 피해가 극심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거처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이날 대한항공 직원들은 집 4채에 소요되는 비용 및 건축 자재를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기부하고 △자재 나르기 △시멘트 작업 △외벽 페인트 작업 등 집짓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숙련된 건축 노동자를 현장에 배치하여 집짓기 및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주민들에게 교육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7년째 지속되고 있다. 집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 필리핀’과 함께 이뤄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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