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도쿄에서 21일 치르는 참의원 선거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도쿄(일본) AP=뉴스1 / 사진제공=뉴시스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조선신보는 '국제적 고립을 초래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제목의 글에서 "경제보복의 과녁은 남측이지만 조선은 이번 사태를 강 건너 불 보듯 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과거 구태의 수령 속에 빠져 한반도의 달라진 현실, 세계의 변화된 흐름을 보지 못한 채 대결과 적대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출할수록 일본의 외교적 처지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신문은 "참을 수 없는 것은 일본 반동들이 우리까지 걸고 들면서 남조선에 대한 경제적 보복 조치를 합리화해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19일 논평에서 "일본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끼친 모든 피해와 고통에 대해 똑바로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며 ”그것이 없이는 절대로 평양 행 차표도 쥘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