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정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 경쟁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뽑혔다. 삼성SDS는 공공SI 분야 강소기업인 솔리데오시스템즈, 유플러스아이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차세대 지방세시스템은 770만명이 이용하는 지방세 납부서비스 '위택스'와 지방자치단체 2만여명의 세무공무원이 사용하는 세무행정시스템을 13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총 1668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 구축 사업(분석 및 설계)' 규모는 171억원이다. 사업 특성상 1단계 사업 수주 기업이 전체 사업을 수행할 가능성이 커 삼성SDS가 향후 사업 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