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18일 NHK방송,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경 교토시에 있는 3층짜리 쿄애니 스튜디오에 화재가 나 오후 6시 현재 13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은 심정지(법적인 사망 전) 상태이다. 부상자도 36명 발생했으며 이중 10명은 중상이다. 또 당시 73명 근무자 중 확인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어 피해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화재는 폭발을 동반했고 5시간가량 지난 오후 3시에야 진압됐다. 회사 특성 상 문서 등 종이가 많아 짧은 시간에 불길이 번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층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도 다수의 사람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처참함에 말을 잃었다.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다친 분들이 하루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