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희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대표가 18일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데이'에서 발표를 진행 중이다/사진제공=브이엠에스솔루션스
18일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내 반도체 생산운영, 자동화, 정보기술 등의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업체 관계자는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데이'는 고객들에게 AI 생산 운영 기법을 소개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브이엠에스솔루션스는 생산 계획 및 스케줄링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의 대표 솔루션 '모차르트'(MOZART)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에서 사용하는 생산 계획 및 스케줄링 시스템(APS, Advanced Planning&Scheduling)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희 박사(브이엠에스솔루션스 대표)는 "AI 기술은 그 자체로 지극히 일반적이고 반도체 생산 라인은 바둑보다 수천 배는 복잡한 구조"라며 "이 때문에 반도체 산업을 잘 아는 전문 벤처기업이 연구·개발해야 고객에게 현실적으로 도움 되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