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금통위 앞두고 '관망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7.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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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금통위 앞둔 경계심리 작동…코스피 2070선 아래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다. 낙폭은 크지 않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가운데 경계심리가 작동하면서 주요 투자주체들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9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5포인트(0.07%) 떨어진 2071.57을 기록 중이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상승세로 돌아서 0.39포인트(0.06%) 소폭 오른 666.67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억원, 16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255억원 규모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철강금속 의약품 운수창고 보험업 등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고 전기전자, 화학 등만이 소폭 올라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SK하이닉스 (183,000원 ▲4,800 +2.69%)를 비롯해 현대차 (233,000원 ▼4,000 -1.69%), LG화학 (439,000원 ▼1,000 -0.23%)은 강보합세다. 반면 셀트리온 (191,200원 ▲7,400 +4.03%)현대모비스 (255,000원 ▼6,500 -2.49%)는 1%대 내리고 있다. 신한지주 (46,000원 ▼1,200 -2.54%), POSCO (422,000원 ▲1,000 +0.24%)는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081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116억원 순매도다.


하락업종이 우세하다. 제약,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등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화학, 반도체는 1%대 상승하고 있고 기타제조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등도 1% 미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파란 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CJ ENM (83,000원 ▲4,700 +6.00%) 메디톡스 (145,500원 ▼2,000 -1.36%)가 1%대 하락세고 휴젤 (191,100원 ▼2,000 -1.04%)은 2%대 내리고 있다. 반면 신라젠 (5,090원 ▼60 -1.17%), 헬릭스미스 (4,455원 ▼230 -4.91%), 케이엠더블유 (16,980원 ▲130 +0.77%)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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