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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日 경제보복에 '초당적 협력' 논의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19.07.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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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시간 동안 티타임 형식 진행 예정…경제정책·추경 등 의제 가능성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부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2019.7.17/뉴스1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부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2019.7.17/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8일 만난다.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와 관련해 초당적 협력 방안 마련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는다.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각 당 비서실장, 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만나는 건 1년 4개월 만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박맹우 자유한국당·임재훈 바른미래당·김광수 민주평화당·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만나 "사상 초유의 한일 간의 무역 갈등이 벌어지고 있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최단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여야 5당은 초당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여야가 이날 회동 의제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기로 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대처‧초당적 협력 방안 등을 비롯해 선거법 등 패스스트랙 법안, 추가경정예산(추경), 정부 경제정책 등 국정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정부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우선은 일본의 부당한 요구에 당당하게 맞서되 기업과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히 외교적 해결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우리 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올바른 해법을 내놓는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 정책 기조를 대전환할 것도 주문했다. 황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을 포기하고 정책을 대전환하지 않으면 청년과 국민의 고통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의 고집을 꺾는 것만이 경제 회생의 길이란 사실을 깨닫고 하루속히 경제대전환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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