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정두언 전 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9.7.17/뉴스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잠시 머뭇거리다 "참 아까운 사람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정 전 의원은 보수계 혁신을 위해 앞장섰다"며 "정 전 의원이 생각했던 우리나라의 정치개혁이 꼭 이뤄지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1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정두언 전 의원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2019.7.17/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너무 상식적이고 솔직한 분이었기 때문에 늘 긴장을 불어넣는 개혁적 보수정치인이었다"며 "정 전 의원이 보수정치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돌아가셔서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참 품이 넓은 분이었다. 합리적인 인식과 판단을 가진 분이었다"고 정 전 의원을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