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이번 2차 ‘스쿨데이’에는 인천지역 76개 학교에서 신청한 약 8300명의 학생이 야구를 관람하며 다양한 그라운드 행사에도 참여한다. 먼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마전중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댄스 공연을 진행하며, 남인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은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 방송 댄스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백정훈 마케팅그룹장은 "최근 젊은 팬분들을 만나면 어린 시절 ‘스쿨데이’를 통해 처음으로 야구를 접하여 팬이 되었다는 분들이 많은데, 구단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 활동이 연고지역 내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평소 통학 시에도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열렬한 와이번스 어린이 팬인 동암초등학교 한규희, 정이우 학생이 각각 담당한다. 이번 시구와 시타 행사는 '스쿨데이' 접수 시 담임 선생님의 사연을 받아 선정됐다.
한편, SK는 지난해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기까지 열렬히 응원해 준 어린이·청소년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올 시즌 총 3번의 ‘스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