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 벅시 지분투자···MaaS 시장 선점협력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07.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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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왼쪽부터 엔지스테크놀로지 신소우 CFO, 박용선 대표, 벅시 이재진 이태희 공동대표 순/사진제공=벅시사진은 왼쪽부터 엔지스테크놀로지 신소우 CFO, 박용선 대표, 벅시 이재진 이태희 공동대표 순/사진제공=벅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 (2,205원 0.00%)는 16일 렌터카 공유서비스 모빌리티 업체 벅시와 1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발달과 공유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시장 선점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MaaS는 모든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연계해 최적의 이동 방법을 서비스하는 서비스다.



우선 벅시는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커넥티드 지능형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벅시에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사 협력을 강화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술이 벅시가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벅시는 "벅시는 그간 규제샌드박스와 대형택시 중개 등 택시와의 협업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정부의 택시 제도개편 방안에 맞춰 택시 제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준비중"이라며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엔지스테크널러지와의 협업까지 이뤄져 시장 및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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