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코지문으로 가입 가능한 펫보험 판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9.07.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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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반려동물보험’, 비문(코지문) 사진촬영을 통한 간편가입 가능

사진=DB손해보험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비문(코지문)을 기반으로 펫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문이란 강아지의 고유한 코의 무늬인데 사람의 지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DB손보는 지난 1월 펫테크 전문기업 ㈜핏펫과 비문 인식기술 도입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 후 6개월 만에 실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보험 최초 가입 시 비문 사진 3장을 등록하면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가입할 수 있다. 실제 보상 청구 시에 다시 비문 사진을 등록, 조회해 반려견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상용화를 통해 친반려동물적인 개체식별 방법을 보험가입자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비문 등록을 동물보호법 상 공식적인 동물등록 방법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하는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반려견의 치료비, 배상책임, 장례지원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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