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왼쪽)와 류현진.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최신 사이영상 레이스"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경쟁 구도를 짚었다. MLB.com 소속 38명의 기자가 투표에 참여했고, 1순위부터 3순위까지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공개된 최신 투표 결과에 따르면 슈어저는 26명의 기자로부터 1위 지목을 받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1위로 올라섰고, 류현진은 11개의 1위 표를 받았다.
슈어저는 6월 6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 자책점 1.00으로 매우 좋았다. 무려 68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을 5개만을 내줬다. 류현진은 6월 6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준수했지만, 슈어저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그렇지만, MLB.com은 류현진에 대해서도 여전히 호평을 이어갔다. MLB.com은 "류현진은 이번 시즌 삼진·볼넷 비율이 9.55로 메이저리그 선두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까지 0.81로 내셔널리그를 이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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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중간 1위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였고, 찰리 모튼(탬파베이)과 마이크 마이너(텍사스)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