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코스피 소폭 상승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7.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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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39포인트(0.45%) 오른 2091.87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 마감했다.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39포인트(0.45%) 오른 2091.87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37포인트 (0.05%) 내린 674.4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1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15억원, 개인은 216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전자, 화학, 철강/금속 등 다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음식료업, 종이/목재, 운수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는 0.86% 상승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3% 넘는 하락세를 보였고 LG생활건강 (371,000원 ▼10,500 -2.75%)은 3% 넘게 상승 마감했다.



JW홀딩스 (2,960원 ▼10 -0.34%)는 이날 유럽에서도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의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JW홀딩스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 조기 발견이 가능한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유럽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73개 종목이 상승마감했다. 485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억, 1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제약, 인터넷, IT부품, 정보기기 등 업종이 소폭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금융, 출판 등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업체 중에서는 메디톡스 (130,200원 ▼2,300 -1.74%)가 4%, 신라젠 (4,445원 ▼65 -1.44%)이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11개 종목이 상승했다. 704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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