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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지환, 소속사와 계약 해지…"신뢰 무너져"(공식)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7.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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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재발 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강지환씨(42·본명 조태규)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강씨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강씨는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며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강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12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 취재진에게 "(피해 여성들이) 인터넷이나 댓글을 통해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구속됐다.

이후 강씨는 지난 15일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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