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AFP=뉴스1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耿爽)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산둥성 공안당국이 캐나다인이 포함된 외국인 마약 사건을 적발했다"며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 1명이 중국에서 억류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도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캐나다 정부는 작년 12월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화웨이의 멍 부회장을 대(對)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캐나다 국적의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와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를 스파이 혐의로 체포해 현재까지 억류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당국은 마약 밀매 혐의로 캐나다인 2명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캐나다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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