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 참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7.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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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 참가


캠시스 (1,372원 ▼6 -0.44%)가 지난 12일 전라남도 무안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 및 일반 방문객들에게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의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블루 이코노미’는 천연자원 등 전남의 풍부한 청색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남도의 키워드다. 이 날 비전 선포식은 전남도가 블루 이코노미 육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캠시스는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2인승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 CEVO-C를 전시했다. 특히 캠시스는 부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직접 CEVO-C를 소개하고,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지닌 미래형 교통수단으로써 ‘마이크로 이모빌리티'(Micro e-mobility)를 제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이번 지역 행사는 미래형 교통수단에 대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일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캠시스는 현재 전남 영광에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추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메이드 인 코리아’ 전기차 생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EVO-C는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한 초소형 전기차로 완충 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1회 완충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 최고 시속 80km/h에 모터 최고출력은 15kw이다. 출고가격은 1450만원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은 약 6~700만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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