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는 1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에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반면 경남FC는 2승 8무 11패(승점 14점)을 마크하며 1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은 지난 3월 30일 대구FC전 이후 17경기 연속 무승(8무 9패)으로 부진하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강원은 후반 21분 박창준을 교체로 투입했다. 김병수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강원은 후반 29분 조재완이 박창준의 낮은 패스를 받아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3분, 이번엔 박창준이 직접 정승용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트리며 영웅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