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한(왼쪽)과 고승민. /사진=OSEN
KBO 올스타전(20일) 전날 개최되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롯데, KIA, KT, 삼성, NC)와 북부리그 올스타(고양, SK, LG, 두산, 한화, 경찰)대표로 각각 24명씩 모두 4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차 이하인 2014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가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다.
이에 맞서 고양 스펜서(키움) 감독이 지휘하는 북부리그 올스타(3루 덕아웃, 후공)에는 양기현, 김주형, 변상권, 김준연(이상 고양), 이원준, 전경원, 최준우, 채현우(이상 SK), 강정현, 김의준, 백승현, 홍창기(이상 LG), 박신지, 박유연, 이유찬, 김대한(이상 두산), 김이환, 박주홍, 허관회, 노시환(이상 한화), 조병욱, 한승지, 김주현, 김호령(이상 경찰)이 출전한다.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KBO 리그 스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2007년 초대 퓨처스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인 롯데 채태인을 비롯해 롯데 전준우(2008년), 한화 하주석(2015년) 등은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낳은 스타들이며, 현재 KBO 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롯데 전준우는 퓨처스 올스타전(2008년)과 KBO 올스타전(2013년) MVP를 모두 차지한 유일한 선수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2019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KBO 리그 스타가 탄생할지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KBO 퓨처스 올스타전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예매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전화 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