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싹 날려볼까"…롯데월드,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 선봬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7.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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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체험 동안 동료들과 대저택 탈출 미션…특수효과 강화해 공포연출 극대화

롯데월드가 여름 시즌 실내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롯데월드가 여름 시즌 실내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


국내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0주년을 맞이, 오는 13일부터 11월17일까지 실내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미궁X저택은 2017년 '좀비 팩토리', 2018년 '스쿨 오드 더 데드'를 잇는 롯데월드만의 실내 호러 어트랙션 시즌3다.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강력한 공포 연출과 특수효과, 길어진 체험 시간이 특징이다.



미궁X저택은 좀비에게 습격당한 대저택에서 날아온 의문의 초대장을 보고 찾아온 고객들이 탈출하는 콘셉트다. 본격적인 체험 전 대기실부터 어두컴컴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해 공포와 불안감을 극대화한다. 6분 남짓한 체험시간 동안 관객은 동료들과 함께 손전등과 밧줄에 의지해 저택 내부를 통과해야 한다.

대저택은 호러 테마로 연출된 15개의 방들로 구성됐다. 주방, 침실, 탈의실, 화장실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이지만 미로 같은 내부를 오가다 보면 쉽사리 정신을 차리기 어렵다.



롯데월드는 이번 미궁X저택 어트랙션을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로티야 30살 생일을 축하해' 등 다양한 우대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월드 카카오계정을 통해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 초대권을 받으면 종합이용권 기준 평일 3만2000원, 주말 3만4000원의 할인된 가격이 제공된다. 1989년 동전을 지참한 고객과 동반 1인까지 3만1000원에 종합이용권을 제공하는 '동전 우대 이벤트'도 있다.

미궁X저택을 비롯, 롯데월드 어드벤처 여름 시즌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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