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시장 지배력 강화되는 시기-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7.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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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고영에 대해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12일 "분기별 수익성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보급형 AOI(부품실장 검사장비)의 출시를 통해 4분기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세를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까지 보수적인 고객사들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4.8% 하향 조정한다"며 "전방산업의 위축으로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고객사들은 투자 대비 효율성에 더욱 집중하면서 고영의 시장 지배력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영은 여유로운 재무적 상황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MOI(기계가공 검사장비)는 지난 3월말 글로벌 차량 부품 기업으로 첫 납품을 시작했고, 세계 최초의 뇌수술용 의료로봇은 개발을 마치고 연내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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