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음주운전 방조 깊이 반성…경찰조사 받았다"(전문)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2019.07.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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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승윤 인스타그램/사진=오승윤 인스타그램


아역배우 출신 오승윤(28)이 여자친구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오승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11일 공식입장에서 "오승윤은 지난 6월26일 인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며 "이후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승윤은 이와 함께 소속사를 통해 "(A씨의 운전을)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 여자친구의 혈줄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기준을 넘는 0.101%로 나타났다. 여자친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다음은 티앤아이컬쳐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입니다.
소속사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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