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베트남 다낭서 '한국의 밤' 진행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9.07.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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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베트남 다낭서 '한국의 밤'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 재학생이 지난 9~10일 베트남 다낭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어학과 이은경·박수연 교수 외 23명의 방문팀은 베트남의 민간 한국어교육기관을 돕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다낭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비전한국어학원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9일에는 한국어에 관심 있는 베트남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교실'을 운영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한국문화 교실'을 열어 한국 음식 만들기, 한복 입고 절하기, 전통놀이 체험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재학생에게 해외 한국어교육현장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 여름 라오스, 중국, 베트남 호치민 등에서 한국어 봉사와 문화 탐방을 전개한다.



앞으로도 해외 한국어교육기관에서 수업 참관과 강의실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비전한국어학원 안 다니엘 원장은 "이번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학생의 방문을 통해 베트남 사람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어학과 서성미 학우는 "이번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두 달 전부터 준비했다"며 "베트남 현지인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2급 과정을 운영해 전문적인 한국어·다문화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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