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성공법 듣자"..카페24 세미나에 1500명 참석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7.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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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카페24 성공 인플루언서가 온다2' 세미나 개최…도티·제스 등 발표자로 나서 성공비결 소개

카페24가 11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개최한 '카페24 성공 인플루언서가 온다2' 세미나 현장. /사진제공=카페24카페24가 11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개최한 '카페24 성공 인플루언서가 온다2' 세미나 현장. /사진제공=카페24


카페24 (28,750원 ▼1,200 -4.01%)는 11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개최한 '카페24 성공 인플루언서가 온다2' 세미나에 15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최한 첫 번째 세미나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카페24 플랫폼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국내 인플루언서(SNS 유명인)가 대거 참석했다. 발표자로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창업자이자 250만 구독자를 확보한 도티(본명 나희선), 20~30대 여성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러브미모스트 대표 제스(본명 오은영), 화장품 3분 매진 신화로 유명한 오하이오후 대표 고밤비(본명 김고운), 실용 '코디법'으로 해외 고객을 사로잡은 낸시렐라(본명 김나현) 등이 나섰다.



도티는 "크리에이터로서 남이 흉내낼 수 없는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IP(지적재산권)를 개발한 게 샌드박스의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잘 만든 콘텐츠는 사람을 설득하는 힘이 있는 만큼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와 IP를 개발해 쇼핑몰에 활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제스는 "리조트룩 쇼핑몰인 러브미모스트의 경우 휴양지에서 특별한 스토리,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고객의 수요를 간파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전세계 다양한 인플루언서나 브랜드의 계정을 찾아 공부하고 벤치마킹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밤비는 "고객층을 세분화해 브랜드 전문성을 확보하고, 모든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관리에 집중하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낸시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체 제작 상품을 직접 입어 보고 고객이 궁금한 점을 바로 풀어주는 등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 것이 신뢰를 얻은 비결"이라며 "쇼핑몰을 잘 구축해 초기에 브랜딩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페24는 이 행사에서 지난 6월 선보인 1인 창업자를 위한 쇼핑몰 솔루션 '스마트모드'를 공개했다. 스마트모드는 20여개 핵심 기능으로 비교적 쉽게 온라인 쇼핑몰 운영이 가능하다. 4단계로 끝나는 쇼핑몰 개설,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상품 정보 제작 기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인플루언서에 특화된 바로구매 URL(Uniform Resource Locator)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유기능, 공동구매 및 위탁배송 지원 서비스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인플루언서 이커머스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온라인 사업을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내 인플루언서가 큰 비전을 갖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온라인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카페24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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