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정은(왼쪽), 박명훈/사진=CJ엔터테인먼트
오늘(11일) 밤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박명훈의 사연 있는 장소인 대학로 단골집에서의 특별한 인터뷰가 공개된다.
영화 '기생충'에서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였던 박명훈은 "가족에게도 비밀이었다. 다른 (영화) 촬영을 하고 올 테니 찾지 말라고 전했다"며 웃음 지었다.
또 박명훈은 '기생충' 촬영 당시 아버지가 폐암이었다며 "당시 아무도 영화를 못 본 상황이었는데 감독님이 (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먼저 볼 수 있게 해주셨다"고 말해 봉준호 감독에 고마움을 표했다.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은과의 깜짝 영상통화도 성사됐다. 이정은은 "(박명훈이) 영화 끝나고도 한동안 숨어 지냈는데 방송에 출연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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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명훈은 1975년생으로 영화 '산다, '스틸플라워', '재꽃'에 출연했다. 지난 5월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박명훈과의 인터뷰는 오늘(11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