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가금에서 사료, 육가공 그리고 식품사업까지 사업연결고리를 확대 강화하고 있는 하림그룹은 식품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수익가치가 올라갈 기반을 마련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산개발과 사업확장이 모두 내년부터 가시화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림지주의 주가는 2018년 8월 주가가 1만원까지 하락했다가 회복하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5월말 다시 1만원대까지 재차 하락했다"며 "실적 부진과 불투명한 전망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지금 주가수준에서 이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오션의 보유지분가치가 1조3000억원인데 하림지주의 시가총액이 1조원"이라며 "자산가치대비 저평가돼 있는 주가의 가장 빠르고 좋은 부양책은 실적이지만, 주력 사업 확장과 자산개발을 통한 성장 전략이 가시화 된다는 점도 이에 못지 않은 유의미한 투자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