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그랑자이, 청약당첨 커트라인 '58점'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07.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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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가점 평균 69.69점으로 방배그랑자이·래미안 리더스원보다 높아

서초그랑자이 견본주택에서 주택 수요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다. /사진=송선옥 기자 서초그랑자이 견본주택에서 주택 수요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다. /사진=송선옥 기자


분양가 규제 강화 직전 분양에 나선 ‘서초그랑자이’의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5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초그랑자이 당첨 가점 평균은 69.69점으로 집계됐다. 부양가족,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을 합산해 계산하는 청약가점 만점은 84점이다.

지난 5월말 같은 서초구에서 분양한 ‘방배그랑자이’ 당첨 가점 평균이 49.6점이고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의 당첨가점 평균이 68.1점인 것과 비교하면 당첨 가점이 상당히 높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강화 직전 분양보증을 받은 마지막 강남권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서초그랑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687만원이다.

당첨가점 커트라인이 가장 낮은 주택형은 전용면적 59㎡C(13가구 모집)로 가점 최저점은 58점이었으며 고점은 69점으로 집계됐다.



75가구를 모집한 59㎡B의 당첨가점 최저점과 최고점은 각각 59점, 72점을 기록했다. 74㎡A(19가구) 당첨가점 최저점과 최고점은 각각 66점, 78점이었으며 74㎡B(63가구) 당첨가점 최저점과 최고점은 각각 61점, 69점이다.

1가구씩 뽑은 중대형 평형의 당첨가점도 상당했다. 84㎡B의 당첨가점은 74점이었으며 100㎡A의 당첨가점은 75점으로 집계됐다. 100㎡B와 119㎡의 당첨가점은 각각 74점, 75점을 기록했다.

서초그랑자이는 GS건설 (14,410원 ▲140 +0.98%)이 서초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446가구를 짓는 단지로 이중 174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서초그랑자이는 오는 22~24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6월 예정이
다.
서초그랑자이 조감도서초그랑자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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