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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반도체 선구매 대응,사상 최대 실적 문제 없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7.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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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 상승 확실해지면 6개월치 물량 선구매할 계획



셋톱박스 전문기업 가온미디어 (8,900원 940 +11.8%)가 최근 주요 원재료인 반도체 가격 상승 전망에 대해 "반도체 재고를 수개월치를 선주문하는 방식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0일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셋톱박스 업계는 최근 수년간 시장의 구조조정을 통해 업계가 재편됐다"며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 글로벌 선두 업체로 자리매감했고, AI(인공지능) 셋톱박스로 프리미엄 시장에 안착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는 반도체 가격의 추세적 상승이 확실해지면 6개월치 물량을 선구매할 계획"이라며 " 능동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온미디어는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하지만 반도체 선구매를 통해 하반기 실적 훼손 가능성이 낮으며 AI제품을 비롯한 우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실적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증권업계는 가온미디어가 올해 영업이익이 410~45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 매출액은 약 6800~7100억원이다.


가온미디어는 최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AI 강조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온미디어는 2017년 세계 최초 음성인식 AI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내놓았고, 지난해부터 SK브로드밴드의 'NUGU'를 공급하고 있어서다. 저가형부터 프리미엄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고, 지난해말부터는 북미향으로 AP라우터 등의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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