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는 최근 GE헬스케어와 대규모 ODM(제조자 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전세계 판매 신장은 물론 레이언스 디텍터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어 "원전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방사선 산업'을 육성한다는 정부의 정책 등과도 맞물려 이번 대형 계약 성사에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대형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언스는 세계일류상품 4종 보유, 전세계 IOS(치과용 구강센서) 등 특정 분야 디텍터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다. GE헬스케어와는 2013년 이후 맘모그래피용 디텍터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 235억원 규모의 CMOS 디텍터 공급 계약, 2018년 160억원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략적 공급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