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치안산업 전시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10월 송도서 개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19.07.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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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유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각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의 첨단 치안 시스템, 과학수사기법 및 관련 기술의 발전 필요성 역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찰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4차산업 기술과 접목시킨 첨단 치안 및 스마트 폴리스를 구현하며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메쎄이상사진제공=메쎄이상


이런 가운데 경찰청과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미래 경찰과 과학치안'을 주제로 한 국제치안산업박랍회를 공동 주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19)는 오는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국내외 우수 첨단 치안산업 기술을 전시한다.



74주년 경찰의 날에 맞추어 경찰청이 직접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 치안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치안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B2B 플랫폼으로 시민과 기업, 경찰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첨단 치안산업은 물론, 경찰의 장비와 솔루션 등을 한자리에 모아 실질적인 바이어, 유통기업 종사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만들고 전문 컨퍼런스와 구매 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약 15만명의 경찰 조직이 함께하는 치안산업 육성의 장으로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설명회와 치안 홍보관,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산업 종사자는 물론 수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는 실제 경찰이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찰 순찰차를 비롯해 다양한 기동 장비와 특수/작전장비, 교통&생활 안전 관련 제품과 정보 보안,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첨단 치안기술, CCTV, 생체인식 등을 활용한 첨단 보안 솔루션 기업들도 참가한다. 적외선 투시경, 생물 작용제 탐지기, 방사능측정기, 폭발물탐지기와 같은 검색/관찰장비 시연과 사이버 범죄 특별관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는 전시회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전문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인천관광공사와 전시 전문 기획사 주식회사 메쎄이상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경찰공제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도로교통공단, (사)한국CSI학회, 한국경찰법학회, 한국경찰학회, 한국셉테드학회, (사)한국화재조사학회,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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