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국내 공항 여객수는 7821만2048명으로, 전년동기(7462만157명)대비 4.8%(359만1891명) 증가했다.
국내 항공사(국적사)의 경우 이 기간 여객수는 6362만9195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9% 늘었다. 특히 국적사의 국제선 여객수는 3124만428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9만1619명(9.4%) 증가했다. 외국 항공사를 통한 여객수는 전년대비 4.6% 늘어난 1458만2853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제주공항 여객수가 1509만5017명으로, 한 해 전보다 3.5% 늘었고 김포공항은 같은 기간 0.7% 증가한 1239만7034명을 기록했다. 김해공항의 올 상반기 여객수도 1.1% 늘어난 867만3366명으로 나타났다.
무안공항은 올 상반기에 47만2566명이 이용하며 전년대비 95.0% 급증했고 대구공항(247만4607명)과 청주공항(148만2957명) 여객수도 같은 기간 각각 48만9460명, 30만4818명 증가했다. 반면 양양공항(전년대비 –43.3%)과 울산공항(-12.7%) 군산공항(-3.6%) 등은 여객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