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올해 이익개선 확실 '매수 -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9.07.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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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9일 CJ CGV (5,790원 ▲70 +1.22%)에 대해 올해 이익 개선이 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올해 이익 개선은 확실하다"며 "2019년 연결 매출액 1조9700억원, 영업이익 1204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역별 이슈가 있었던 해외는 가격 초과 인상과 개봉 일정 때문에 하반기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할리우드 콘텐츠가 좋은데, 2분기 알라딘, 토이스토리에 이어 3분기 스파이더맨, 라이온킹, 분노의 질주, 4분기 겨울왕국 등이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디즈니 애니 실사화가 2020년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마블 시리즈도 새 국면에 진입해 개봉작이 늘어난다"며 "이에 따라 당분간 극장 수요 하방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매출액 4718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전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영업 중인 주요 국가들의 극장 BO 호조, 지난 분기부터 시작된 영업비용 감소 효과 등이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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