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98% 떨어진 2만1534.35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1578.4로 0.9% 하락했다.
5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정부 및 비농업 민간기업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는 22만4000개에 달했다. 전월 7만2000개의 3배가 넘는 규모다. 당초 16만개 정도를 예상했다. 이에 미 연준(연방준비제도: Fed)의 금리인하 폭이 0.5%에서 0.25%로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증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아시아의 지정학적 갈등이 커지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가 하락했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미중·미베트남) 무역갈등을 다시 상기시켰다"고 설명했다.
급락하고 있는 중국 증시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경제 관련 지표가 꾸준히 하락해왔다"면서 "중국이 2분기를 최악으로 끝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12일 발표될 중국의 6월 수출입은 각각 전년보다 3.0%,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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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취엔 지수는 0.32% 하락한 1만751.22로 마감했다. 오후 4시 12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1.69% 하락한 2만8289.33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