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캐리비안베이, 밤에는 에버랜드 가볼까…1+1 이벤트 진행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7.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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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이용객,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 무료 이용 가능…여름 맞이 다양한 야간 콘텐츠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캐리비안베이(위)와 에버랜드의 모습. /사진=에버랜드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캐리비안베이(위)와 에버랜드의 모습. /사진=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8월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정상가로 구매하거나 제휴카드로 할인받은 이용객들은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상가나 제휴카드로 이용권을 구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이용권 종류에 따라 오후 5시부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오전·오후 동안 캐리비안 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 에버랜드에서 늦은 시간까지 휴식을 취하며 머물 수 있도록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도 마련했다.

오는 8월18일까지 도시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1만 마리를 관찰하는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이 진행된다. 반딧불이가 불빛을 내는 원리부터 생태 환경까지 사육사가 설명해주고, 반딧불이의 빛으로 책을 읽어봅는 '형설지공(螢雪之功)'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매일 오후 9시30분부터 15분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공연인 '타임 오디세이'도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진다. 올 여름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인 타임 오디세이는 수천 발의 불꽃과 조명 등의 특수효과가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와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야간 공연이 이어져 재미를 더한다.

한편 무더위를 날리는 오싹한 공포체험 '호러메이즈'도 오는 20일부터 개장한다. 음산한 분위기의 어두운 실내에서 10여 분 간 수술실, 감옥 등을 도는 공포체험이 가능하다. 실감나는 연기자들의 귀신 분장은 물론 포름알데히드 냄새 등 오감을 자극하는 시설로 공포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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