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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막일? 월 1000만원 버는 35살 '목수'를 만났다

머니투데이 이상봉 기자 2019.07.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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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뷰]19년차 청년목수 카펜터그룹 김동혁씨 "노가다, 막노동 이미지 개선하고파"

편집자주 #청년목수 #상업인테리어 #카펜터그룹 #나무 #업사이클링 해시태그(#) 키워드로 풀어내는 신개념 영상 인터뷰입니다.
목수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목수 카펜터그룹의 김동혁씨(35). /사진=이상봉 기자목수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목수 카펜터그룹의 김동혁씨(35). /사진=이상봉 기자




"허름해 보이는 작업복을 입고, 땀 냄새가 나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눈빛이 느껴지죠."

나무로 물건을 만드는 기술자 '목수'. 집·가구·인테리어 등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만드는 전문가지만, 일명 '노가다'로 불리며 좋지 않은 시선이 여전히 존재한다.

여기 자신이 설계한 곳에서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일 때 희열을 느낀다는 청년이 있다. 목공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19년째 나무를 깎고 있는 청년목수, 카펜터 그룹의 김동혁씨(35)다. 그는 17살 일당 4만 원으로 시작해, 현재 월1,000만 원의 수입을 벌고 있다.



버려진 나무들을 이용해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을 하는 김동혁씨(35). /사진=이상봉 기자버려진 나무들을 이용해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을 하는 김동혁씨(35). /사진=이상봉 기자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목수 일을 하고 있는 김씨.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닌 공사장이 놀이터와 같았다고. 잔심부름과 어깨너머로 본 현장 모습이 그에겐 친숙하게 다가왔다.

어려서부터 자신이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쉽진 않았다. 그는 일이 고된 것보다 사람들이 직업에 대한 이유 없는 편견과 '지저분한 일 하는 사람'이란 시선 때문에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노가다', '막노동'이라는 꼬리표는 항상 붙어 다녔어요. 목재를 만지고, 톱밥 가루를 먹다 보니까 냄새난다고 피하는 분들이 많았죠. "


깨끗한 작업복, 정리정돈된 공사현장 등 목수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김동혁씨의 이야기와 노력을 영상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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