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7월05일(10:1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캠시스 (1,397원 ▼13 -0.92%)가 초소형 전기차인 CEVO-C의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판매 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오는 8월부터 서울·경기, 전남 영광, 제주도에 운영되고 있는 캠시스 직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정식 판매 시 2018년 예약 고객은 40만원, 2019년 예약 고객은 2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적용한다.
사전 예약을 신청한 소비자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40대(35.4%)와 30대(29.8%)가 가장 많이 예약을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8.7%), 서울(17.7%), 제주(7.6%)의 분포를 보였다. 가장 많이 선택된 차량 색상은 미드나잇블루로 49.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패션레드(27.4%), 아쿠아블루(12.2%), 라임 그린(5.5%) 순으로 나타났다.
CEVO-C는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한 초소형 전기차다. 1회 충전에 약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완충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컨과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시속은 80km/h, 모터 최고 출력은 15k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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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450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이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들은 600만~700만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경제성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차량과 동일한 조건의 편의성을 갖춘 CEVO-C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차세대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CEVO-C는 인증과 관련한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예정된 출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판매에 맞춰 소비자와의 접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