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 구조적 실적 성장 기대-신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7.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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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와이엔텍 (7,010원 ▲120 +1.74%)에 대해 구조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와이엔텍의 전 거래일 종가는 8540원이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와이엔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21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폐기물 소각 처리 단가 인상 지속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매립지 확보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했다. 폐기물 소각 처리 단가는 지정 폐기물(독극성폐기물) 비중 상승, 폐기물 지속 발생대비 한정적인 처리 업체 이유로 단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수익성 사업인 매립지 사업은 하반기 신규로 추가되면서 외형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892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와이엔텍의 12개월 선행 예상 실적 기준 현재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0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 업체 평균 15배대비 저평가라고 조언했다. 국내 폐기물 산업은 단가 인상에 따른 수혜 지속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산업이고, 와이엔텍은 매립지 사업을 보유해 향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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