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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이날 미 상무부 인구조사국(USCB)이 발표한 무역자료를 인용, "올 1~5월 기준 중국산 상품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한 반면, 한국 등 4개국 상품 수입량은 크게 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같은 기간 대만산 상품 수입량은 23% 증가했고, 방글라데시산과 한국산은 각각 14%와 12% 수입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 CNN은 "베트남과 대만, 방글라데시, 한국이 이번 무역전쟁의 승자"라고 평가했다.
미 정부는 현재 2500만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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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자·자전거·핸드백 등 소비재와 세탁기·건조기 등 가전제품의 미국 내 가격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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