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일본의 통상보복과 관련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 조치가 당장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칠 일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일본이 제재 확대의 여지를 두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정부에 대응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서도 "차질없는 추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며 "민주당이 클러스터 조기 착공과 원활한 정착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매년 1조원 집중 투자는 물론 소재부품장비특별법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며 "7월 중 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용인 클러스터 등 민간투자도 적기에 착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정책위의장은 "이번 추경 예산에서부터 반영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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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있었던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서는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얘기했고, 그 시작은 민생국회에서 시작"이라며 "365일 연중무휴 상시국회와 이를 담보할 신사협정 체결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긍정적 답변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