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신소재 관계자는 “수소차 전지 소재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합병이 마무리되는 9월부터 별도재무제표 상으로 엔엠티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엔엠티는 네패스신소재에 올해 9월부터 2021년까지 최소 실적을 보장했다. 기 수주물량을 기반으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매출액 85억원, 영업이익 15억5000만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원, 31억1000만원이며 2021년은 240억원, 43억9000만원이다. 보장 실적의 90% 이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양사는 매매대금을 조정하고 조정금액만큼 사채를 소각한다.
2011년 설립된 엔엠티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수소차 전지용 음극재 및 분리막 코팅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연료전지 업체에 수소연료전지 코팅시스템 양산장비를 공급하고 베트남, 중국 등지에 산업용 코팅장비 수출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