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올해 실적 하향 조정-신한금투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07.04 08:26
글자크기
신한금융투자는 DB손해보험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소폭 낮췄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4일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기존 대비 18.6% 하향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DB손보의 올해 영업이익(5778억원)과 순이익(4032억원)이 각각 22.5%, 21.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손보업계 전반적으로 당장의 손해율 개선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올해 이미 두 차례 자동차 요율 인상을 단행했지만 보험 계약 특성상 온전히 손익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내년 1분기부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 한 다소 적극적인 자산 운용 전략을 가져갈 개연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