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총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학비연대회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파업을 계속한다. 학비연대회의는 이날 지역별 집회를 열 예정이다.
급식 중단 학교 가운데 1339곳은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482곳은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다. 또 138곳은 급식이 필요 없도록 단축수업을 하고 525곳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급식을 하지 않는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를 제외하면 급식 중단 학교는 전날 2802곳에서 158곳 줄었다.
학비연대회의는 고용안정과 임금인상(기본급 6.24%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날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