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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대량 매도에 2100선 무너져

머니투데이 박보희 기자 2019.07.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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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외국인, 팔고 또 팔고…코스피·코스닥 대부분 업종 하락 마감

코스피, 외국인 대량 매도에 2100선 무너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큰 폭으로 하락, 2100선을 밑돌며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까지 밀린 것은 지난달 19일 2100선으로 올라선 이후 처음이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포인트(1.23%) 내린 2096.02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3.21포인트(0.46%) 내린 693.0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털썩' =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5억원, 44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156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방해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49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16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151계약 매도 우위를, 개인과 기관이 4796계약, 353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의료정밀, 서비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증권이 3%대, 건설업과 보험이 2%대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LG화학 (701,000원 15000 -2.1%)NAVER (403,000원 1000 +0.2%)가 2%대 오르며 돋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 (107,000원 3000 +2.9%)가 3%대, 삼성전자 (77,200원 1100 +1.4%) 삼성바이오로직스 (933,000원 17000 +1.9%) 현대모비스 (267,500원 3000 -1.1%)가 1%대 내렸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가 이달 중 나올 것이란 소식에 아시아나항공 (25,100원 150 -0.6%)은 전일대비 2%대 상승 마감했다. 에어부산 (2,770원 340 +14.0%)금호산업우 (35,150원 -0)는 전일대비 4%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1개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200개가 올랐다. 634개가 내렸고 하한가는 없었다.

◇ 코스닥, 대부분 업종 하락 =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5억원, 60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119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건설, 운송, 금융, 금속, 디지털컨텐츠 등이 1%대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와 기타제조가 1%대 올랐고, 통신서비스, 반도체, 화학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헬릭스미스 (24,850원 500 -2.0%)가 3%대, 포스코케미칼 (161,000원 2000 -1.2%)에이치엘비 (65,800원 1200 -1.8%)가 2%대 올랐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82,500원 200 +0.2%)펄어비스 (82,400원 400 +0.5%)가 2%대 내렸다.

코오롱생명과학 (38,000원 700 +1.9%) 주가는 인보사 허가취소 소식에 장중 한 때 8%까지 하락하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일대비 5%대 상승 마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해 최종적으로 '허가 취소'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허가 취소 날짜는 오는 9일부터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99개는 상승했다. 819개는 내렸고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코스피 2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1.44%) 내린 273.0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5.3원 오른 1171.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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