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국방어학원, 학술·문화 교류 방안 논의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9.07.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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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국방어학원, 학술·문화 교류 방안 논의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는 최근 국방어학원과 학술·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이은경 학과장과 박수연 교수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국방어학원을 방문해 최신식 장비를 갖춘 기숙사와 교실을 둘러봤다.
이어 신기업 원장, 박선웅 한국어학처장, 박주희 대위, 김훈 교수, 배윤경 교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은 학술·문화 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외국군의 한국 문화 체험 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신 원장은 "국방어학원은 국가·군사 외교의 핵심이 될 외국군 장교에게 군사 한국어를 교육하는 기관이다"며 "외국인 장교가 한국어 원어민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길 원하는 가운데 이러한 활동을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외교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군인 신분의 학습자를 만나는 것은 세종사이버대 학생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술 대회 참여 등으로 신선한 학문적 자극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세종학당재단,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 세종대, 호남대, 글로벌국제학교, 평화다문화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 교류하는 등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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