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범·BJ열매·케이·마크… 연인 다툼→ 성관계영상 유포 논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07.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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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범(왼쪽), BJ 열매우창범(왼쪽), BJ 열매


보이그룹 백퍼센트 출신 우창범과 BJ열매, 옛 연인들의 다툼이 성관계 영상 유포 논란으로 번졌다. 관련 의혹이 커지며 이름이 언급된 BJ케이와 마크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2일 우창범은 BJ서윤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전 연인이었던 BJ열매가 BJ케이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만남을 지속했다.



이에 BJ케이는 해명 방송을 켜고 "내가 쓰레기인 건 맞지만 (열매를 만날 당시) 나는 여자친구가 없었으니 바람을 피운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BJ열매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항변했다. BJ열매는 "어제 (우창범에게) 연락이 왔는데 그냥 미안하단 한 마디면 또 저 혼자 그냥 XXXX 되고 말려고 했다"면서 "하지만 계속된 거짓말뿐이었고 더 이상은 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어제 연락온 것들까지 종합해서 총정리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BJ열매는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카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인방갤)에 우창범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공개했다.

BJ열매에 따르면 우창범이 영상을 유포하려던 카톡 대화방은 현재 재판 중인 정준영, 이종훈 등이 불법촬영 영상물을 공유하던 카톡방이다. 공개된 카톡방에는 마크라는 이름도 등장한다. 보이그룹 갓세븐의 마크는 우창범과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마크’와 BJ케이, 인방갤 등이 모두 올랐다.

두 사람의 폭로전에 여러 인물들의 이름이 거론된 가운데 BJ열매가 "둘 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와도 관계를 지을 수 있어 신중한 정리가 필요하다"며 3일 밤 10시 폭로 방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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