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72포인트(0.36%) 내린 2122.02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25포인트(0.04%) 오른 696.25에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4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7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51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의료정밀이 1%대 올랐고, 종이목재, 통신업, 증권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운송장비와 보험이 1%대 하락했고 철강금속, 기계, 은행 등이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현대차 (249,500원 ▲4,500 +1.84%)와 LG생활건강 (392,000원 ▲9,500 +2.48%)이 2%대, 현대모비스 (238,500원 ▼500 -0.21%) 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 POSCO (391,500원 ▼3,500 -0.89%) 등이 1%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가 2%대 오르며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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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다리스튜디오 (4,595원 ▲115 +2.57%)는 프랑스 웹툰 업체 지분 인수 소식에 전일대비 605원(18.88%) 오른 3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키다리스튜디오는 프랑스의 웹툰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델리툰(DELITOON SAS) 주식 333주를 23억3636만원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매입 후 주식수는 959주, 지분 비율은 60.2%다.
제품 판매 부진으로 일시적인 생산 중단 결정을 내린 쌍용차 (6,090원 ▲240 +4.10%)는 4%대 하락 마감했다. 쌍용차는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급증함에 따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해 평택공장에서 4일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421개가 올랐고, 390개는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 코스닥, 개인 매수에도 700선 탈환 역부족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3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57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인터넷, 통신장비 등이 1%대 올랐고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 제약,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은 약보합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CJ ENM (75,000원 ▲300 +0.40%)과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가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신라젠 (4,525원 ▼10 -0.22%) 에이치엘비 (106,700원 ▲400 +0.38%) 등은 3%대 하락했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나선다는 소식에 반도체 소재 업체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다. 반도체 노광 공정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동원쎄미켐은 전 거래일대비 2%대, 국내에서 불산을 생산하는 솔브레인 (46,400원 ▼200 -0.43%)과 원익머트리얼즈 (33,900원 ▼200 -0.59%)는 모두 4%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95개는 상승했다. 503개는 내렸고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코스피 2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1.1포인트(0.4%) 내린 277.0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1166.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