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2019.04.03. [email protected]
노 실장은 "분단과 대립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지긋지긋한 ‘코리아 리스크’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자, 제일 먼저 반응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외국인 직접 투자는 269억 달러(신고기준)로 사상 최대, 외국인 채권 보유 잔액은 113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고"라며 "국가신용등급은 일본, 중국보다도 두 단계 위인 AA로 역대 최고다. 한국의 신용위험(CDS 프리미엄)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노 실장은 한 때 청와대 참모진에 '페이스북 금지령'을 내렸던 바 있지만, 결국 적극적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해 국정을 홍보하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