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대유위니아그룹, 창립 20주년 그룹명 변경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9.07.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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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위니아대우, 25년까지 50대 그룹 진입 목표

대유그룹->대유위니아그룹, 창립 20주년 그룹명 변경


대유위니아, 대우전자 등을 계열사로 둔 대유그룹이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대표 가전인 김치냉장고 '딤채'를 따 '위니아딤채'로, 대우전자는 그룹 명칭을 넣은 '위니아대우'로 각각 사명을 변경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이날 광주광역시 대유에이텍 복지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로 비전 발표식을 갖고 이같은 사명변경 내용을 공개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해 기준 4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임직원 8000명이 소속돼 있다. 20주년은 1999년 창립한 자동차 시트 제조회사 대유에이텍 기준이다.

박영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유위니아그룹은 자동차 제조부문과 가전부문이 양 날개가 돼 고객을 향한 힘찬 비상을 시작할 것" 이라며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글로벌 그룹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힘차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유위니아그룹은 '놀라운 도전으로 창조하는 미래'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신뢰, 창조, 도전'을 핵심가치로 2025년까지 국내 50대 그룹으로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은 위니아딤채, 위니아대우로의 사명변경 외에도 대우전자서비스를 대유위니아서비스에 합병하고 사명을 위니아SLS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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